한 주 내내 전국 곳곳 비…더위도 계속[이주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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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21~27일)는 내내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수 있으니 하천 범람과 급류에 유의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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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국 곳곳 비
낮 최고 '27~34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이번 주(21~27일)는 내내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내륙·산지, 세종·충청북부 5~60㎜ ▲대전·충청남부, 광주·전라,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 제주도 5~40㎜이다.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수 있으니 하천 범람과 급류에 유의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화요일(22일)부터 금요일(25일)까지도 계속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부터 북쪽 저기압과 연결된 기압골이 중국 동북지역을 지나고, 이 기압골의 뒤편으로 북한부터 중국 상하이까지 긴 비구름대가 형성된다. 이 기압골의 전면으로 남서풍이 불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북한과 우리나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임진강과 한탄강, 북한강 등 북한 접경 지역 하천 상류에 거센 비가 쏟아지며 수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수요일(23일)과 목요일(24일)에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빗줄기가 쏟아지겠다.
금요일(25일)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겠다.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만 주변 기압계의 이동경로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정도에 따라 강수 유무 및 강수량, 강수 지역에 대한 변동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27~34도로 평년(최저기온 19~23도, 최고기온 27~3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특히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날이 많은 만큼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3~25도, 인천 23~25도, 춘천 21~24도, 대전 22~25도, 광주 23~25도, 대구 23~25도, 부산 24~2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기온은 서울 28~32도, 인천 27~31도, 춘전 27~32도, 대전 28~33도, 광주 29~34도, 대구 29~34도, 부산 28~31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화요일부터 서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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