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부상 복귀 후 첫 무안타…팀은 미네소타에 0-2 패

이상철 기자 2023. 8. 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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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발목 부상 복귀 후 첫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복귀한 배지환은 2경기 연속 3차례 출루를 하며 펄펄 날았지만 이날 경기에선 미네소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0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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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무안타 1삼진 '타율 0.240'
미네소타 카이클, 7회 1사까지 퍼펙트 피칭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발목 부상 복귀 후 첫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복귀한 배지환은 2경기 연속 3차례 출루를 하며 펄펄 날았지만 이날 경기에선 미네소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0으로 하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된 배지환은 이후 4회 좌익수 뜬공, 7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 1사에서는 마지막 타격 기회를 얻었는데 상대 마무리 투수 조안 듀란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동료들 역시 2안타로 묶이면서 피츠버그는 미네소타에 0-2로 졌다. 시즌 69패(55승)째를 당한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피츠버그는 7회 1사까지 댈러스 카이클에 퍼펙트로 묶였는데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2루타를 때려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진 않았다. 레이놀즈는 9회 2사에서도 안타를 치면서 팀의 안타 2개를 모두 책임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투수 댈러스 카이클. ⓒ AFP=뉴스1

미네소타는 65승6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패한 같은 지구 2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59승66패)와 승차는 6경기로 벌어졌다.

카이클은 6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6월 미네소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카이클은 이달 빅리그로 복귀했고, 3번째 등판 경기에서 시즌 첫 승(1패)을 따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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