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리아, 23세에 관절 통증 호소 “어린 나이 안무연습 탓”(복면가왕)[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걸그룹 있지(ITZY) 리아가 어린 나이에 관절 통증을 고백했다.
8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17회에서는 '1급 특수요원'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출격한 실력파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주 청아한 목소리로 댄서 넉스를 꺾고 2라운드에 올라와 화요비 '이런밤'을 부른 '알로하'의 정체는 아이돌로 좁혀졌다. 심지어 박찬민은 "들을수록 있지가 맞는 것 같다"며 구체적으로 그룹명을 언급, 확신을 보였다. 이런 '알로하'는 김현식의 '추억 만들기'를 선곡, 허스키한 음색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글램핑'을 꺾고 승리했다.
이에 밝혀진 '글램핑'의 정체는 히트곡 메이커 작곡가이자 캔 원년 멤버 유해준. 박완규 '천년의 사랑', 클릭비 '백전무패', 정재욱 '잘가요',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OST, '겨울연가' OST를 작곡했다는 유해준은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만 무려 417곡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저작권료 수입을 묻자 "음악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 악기 사고 싶은 거 살 정도로 번다"고 겸손하게 전했다.
체리필터 'Happy Day'를 부른 '오션뷰'는 리틀 아이유 류지현을 꺾고 올라온 '마카롱'을 이겼다. 비록 패배했지만 민혜경의 '보고싶은 얼굴'로 매혹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마카롱'의 정체는 배우 문희경이었다.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 샹송 경연 대회 대상 출신인 문희경은 가수로 잘 풀리지 않아 배우의 길만 걷다가 8년 전 '복면가왕'에 출연한 뒤로 가수 겸 배우로 살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를 드러냈다. 딸의 반대에도 랩 경연 프로그램 등에 도전하며 좋아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삶을 이어가는 문희경의 근황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3라운드에 진출한 '알로하'는 사랑스럽고 살살 녹는 꿀 음색으로 검정치마의 'Antifreeze'를 불렀지만, 자우림 '미안해 널 미워해'를 부른 특색 넘치는 음색의 소유자 '오션뷰'에게 20 대 79로 패배했다.
이후 드러난 '알로하'의 정체는 박찬민의 짐작대로 있지의 메인 보컬 리아였다. 리아는 있지가 난이도 높은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안정적 라이브를 잘 하는 팀이라는 칭찬에 "데뷔 초만 해도 제가 원래 쓰는 창법이 공기가 많다 보니 라이브를 하면 많이 흔들리더라. 고민이 많았는데 계속 연습하다 보니 오히려 춤출 때 노래가 잘 되더라"며 노력 덕에 경지에 도달했음을 자랑했다.
이어 "멤버들이 어렸을 때부터 안무 연습을 많이 했다 보니 날씨가 안 좋거나 계단을 올라가야 할 때 관절을 아파하는 경우가 많다. 저희끼리 우스갯소리로 '당겨쓴다'고 하는데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라면 '그것쯤이야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23살의 남다른 고충과 마인드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아를 꺾은 '오션뷰'는 단 한 표 차이로 넬의 'Stay'를 부른 '1급 특수요원'에게 206대 가왕 자리를 빼앗겼다. 앞서 '오션뷰'의 지인으로서 영상에 등장한 박나래는 "이분은 일단 히트곡이 굉장히 많다. 이분을 배우 윤균상 씨 때문에 알게 됐는데 생각보다 나래바에 많이 오셨다. 저를 만날 때마다 '아이고 선생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라고 한다. 전소연 씨부터 전인권 선생님까지 많은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준 실력파 아티스트. 제가 너무나 애정한다"고 힌트를 줬던 바.
'오션뷰'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었다. 데뷔 8년 차 안예은은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봐 준 판정단과 '문어의 꿈'을 사랑해 준 초등학생 팬들에게 차례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런 안예은은 (여자)아이들 노래 '한'도 본인의 작품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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