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맘 없는 친절 베푸는 ‘연애 8번’ 지미에 “난 싫어”(돌싱글즈4)[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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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이 마음 없이 베푸는 친절에 불호를 표했다.
8월 20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 5회에서는 더블 데이트 중 지수, 지미, 희진의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이날 지미에게 먼저 데이트를 청한 지수는 지미와 희진이 몰래 시그널을 나눈 뒤 같은 데이트를 고른 것을 알지 못했다.
이에 지수는 지미의 곁을 맴도는 식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직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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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혜영이 마음 없이 베푸는 친절에 불호를 표했다.
8월 20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 5회에서는 더블 데이트 중 지수, 지미, 희진의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이날 지미에게 먼저 데이트를 청한 지수는 지미와 희진이 몰래 시그널을 나눈 뒤 같은 데이트를 고른 것을 알지 못했다. 이에 지수는 지미의 곁을 맴도는 식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직진했다. 반면 지미는 계속해서 희진과 짝이 되려고 애쓰며 희진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세 사람의 마음은 흥미진진하게 엇갈렸다.
그러던 중 지수가 맨발로 걷다가 가시에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미는 지수가 통증을 호소하자 "업어줘?"라고 거듭 물으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은지원은 "마음에도 없는 저런 말은 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 괜히 오해하게 만들면 안 된다"며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지미의 행동을 지적했다.
실제 지수는 지미의 마음을 착각했다. "데이트 하면서 이 사람이 나를 신경쓰는 것 같은 순간 좋았다. 5초 좋다가 5초 후 다운되고. 아무것도 아닌데 나 혼자 착각하고 좋아하는 걸까. 그런 순간이 반복됐다"고 인터뷰 한 것.
또 하필이면 룸메이트인 희진이 마음에 변화가 생겼냐고 묻자 "리셋됐다가 '어?' 그러다가, 포기했다가 '어?' 하게 된다. 새로 궁금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호감이 겹치는 걸 모르는 상황이었다.
유세윤은 이에 "(지미가) 거절 못 하고 모두에게 잘해주는 스타일 같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업어줄까'라고 하면 나한테 관심있나 착각할 것 같다"라며 지수의 오해를 이해했다. 은지원은 지미의 호감이 희진을 향한 걸 아는 만큼 "그냥 한 말 같다"면서 지미의 친절이 아무 의미가 없었을 거라고 분석했다.
이혜영은 "저게 굉장히 친절해 보이고 좋아 보이기도 하지만 저런 말들이 의미 없이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라면 결혼했을 때도 다른 여자들에게 저럴 것 같다"며 "난 싫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유세윤은 지미가 이혼 후 연애 경험이 8번인 것을 두고 "연애 경험이 많은 걸로 짐작했을 때 저런 멘트들이 자연스러운 사람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사진=MBN '돌싱글즈4'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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