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양세찬표 탕수육 소스에 “딸 나은이 감기약인 줄”(런닝맨)

[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재석이 양세찬이 만든 탕수육 소스를 맛보고 혹평을 남겼다.

8월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이 떴다 : 여름방학 어촌편'이 펼쳐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여름방학 특집 '런닝맨이 떴다'를 통해 가마솥 치킨, 수타 짜장면, 성게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멤버들은 생선 탕수육과 오징어 순대 만들기에 나섰다.

남다른 요리 실력을 갖춘 양세찬은 능숙한 스킬로 생선을 손질하는가 하면,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생선 탕수를 만들어냈다. 지석진은 "잘한다"며 감탄했고, 전소민은 "저럴 때는 진짜 멋있다. 반한다"며 심쿵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석진은 "그러면 수산시장에 가봐라"고 조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겁쟁이 유재석과 하하는 오징어 손질을 앞두고 "못하겠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또 송지효는 '큰 손 지효'답게 오징어순대 속재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무한 재료 플렉스를 선보였다.

재료 손질을 마친 양세찬은 탕수육 소스 만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유재석은 양세찬이 만든 소스를 맛보더니 "나은이 감기약인 줄 알았다"고 혹평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세찬은 소생에 나섰고, 다시 맛을 본 전소민은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유재석은 "남자친구 기를 많이 살려주네"라고 반응했다.(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