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료 수입=MBC 절반 살 정도” 유해준, 日 인기자랑(복면가왕)[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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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유해준의 저작권료 수입이 놀라움을 줬다.
'글램핑'의 정체는 박완규 '천년의 사랑', 클릭비 '백전무패', 정재욱 '잘가요' 등을 작곡한 캔의 원년 멤버 가수 유해준이었다.
MC 김성주가 "이 정도면 저작권료 수입이 가늠이 안 되는데"라며 놀라자 배기성은 "저 형의 수익은 MBC 반 정도 살 수 있는 수익일 수 있다"고 대신 답했고, 유해준은 "음악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 악기 사고 싶은 거 살 정도로 번다"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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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작곡가 유해준의 저작권료 수입이 놀라움을 줬다.
8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17회에서는 치열한 1라운드를 뚫고 올라온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준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주 허스키한 음색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으며 김대호 아나운서를 꺾은 '글램핑'의 정체를 배기성은 이미 확신하고 있는 상태. 앞서 배기성은 첫 소절을 듣자마자 정체를 눈치챘다며 "가수 전 유명한 프로듀서고 너무나도 놀랄 만한 히트곡들이 정말 많다"고 힌트를 줬다.
이날은 '글램핑'의 정체를 맞힐 공식 힌트가 더해졌다. '글램핑'과 관련 있는 인물들로 박완규, 오종혁, 박상민, 배기성, 배용준이 언급된 것. 이에 불현듯 깨달음을 얻은 김구라는 "캔이 원래 이종원, 배기성이 아니었다. 배기성 전에 멤버가 있었는데 머리 긴 사람이었다"며 캔의 원년 멤버 아니냐고 추측했다.
김구라의 추측은 정답이었다. '글램핑'의 정체는 박완규 '천년의 사랑', 클릭비 '백전무패', 정재욱 '잘가요' 등을 작곡한 캔의 원년 멤버 가수 유해준이었다.
10년 만의 방송 출연이라는 그는 "방송 울렁증도 있고 말솜씨가 좋지도 않다. 그런데 앨범을 발매하다 보니 팬들이 얼굴이 궁금하다고 방송 요청을 해 나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주변 사람들이 '너 머리도 크고 TV 화면에 나오면 꽉 찰 것 같은데 가수보다 작곡가가 낫지 않겠냐고 해 1집 데뷔하자마자 은퇴를 해야했다"고 캔 원년멤버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준은 캔 4집 '가라가라'도 작곡했다. 그는 "밀어내고 들어온 사람인데도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거냐"는 질문에 "계속 곡을 주려면 사이 유지를 해야 한다"고 너스레 떨었고, 배기성은 "캔 2집, 3집까지 총 프로듀서를 해 당시 전곡을 다 쓰셨다"고 깨알 인연을 자랑했다.
이후 유해준에겐 배용준과 어떤 인연이냐는 가장 궁금한 질문이 향했다. 이에 그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제곡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제가 작곡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덕에 일본에서 욘사마급 인기를 얻었다는 유해준은 "당시 일본에서 사인회 하고 책 애피소드 내고 대단했다. 그곡으로 일본 가서 활동도 많이 하고 전국 투어도 했다. 좋은 기회가 됐었다"고 자랑했다.
그는 또한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만 무려 417곡이라고 밝혀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MC 김성주가 "이 정도면 저작권료 수입이 가늠이 안 되는데"라며 놀라자 배기성은 "저 형의 수익은 MBC 반 정도 살 수 있는 수익일 수 있다"고 대신 답했고, 유해준은 "음악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 악기 사고 싶은 거 살 정도로 번다"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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