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비자책 역투...타선 지원 더해지며 2승 달성 [류현진 등판] (종합)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8. 21. 0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시즌 2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비자책) 기록했다.

그사이 토론토 타선은 마치 타격 연습을 하듯 신시내티 선발 헌터 그린(3이닝 10피안타 5피홈런 3볼넷 4탈삼진 9실점 8자책)을 두들겼다.

신시내티 선발 그린의 5피홈런은 개인 및 구단 한 경기 최다 피홈런 타이 기록.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시즌 2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비자책) 기록했다.

팀이 10-3으로 이기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1패). 팀은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 원정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69승 56패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64승 61패.

류현진이 2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류현진은 2회 1사 1, 2루에서 나온 수비 실책으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으며 2점을 내줬지만,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 무사 1, 2루 위기를 넘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사이 토론토 타선은 마치 타격 연습을 하듯 신시내티 선발 헌터 그린(3이닝 10피안타 5피홈런 3볼넷 4탈삼진 9실점 8자책)을 두들겼다.

1회 보 비셋의 가운데 담장 직격하는 3루타와 상대 2루수의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뽑은데 이어 2회에는 케빈 키어마이어, 브랜든 벨트의 홈런을 묶어 4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괜찮았다. 4회 다시 불타올랐다. 비셋과 벨트가 백투백 홈런을 때린데 이어 조지 스프링어가 투런 홈런을 날렸다.

9회에는 달튼 바쇼의 2루타에 이어 대니 잰슨이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한 점을 더했다.

불펜에서는 류현진의 뒤를 이어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6회를 막은데 이어 보우덴 프랜시스가 나머지 3이닝을 던져줬다.

토론토 타선은 이날 대량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사건이 많은 경기였다. 양 팀 나란히 어수선한 수비로 실점했고, 부상자도 나왔다. 3만 1529명의 관중들 앞에서 이런 메이저리그 경기도 있음을 보여줬다.

신시내티 외야수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는 3회초 수비를 앞두고 TJ 홉킨스와 교체됐다. 신시내티 구단은 페어차일드가 뇌진탕 치료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4회초 타격 도중 손에 이상을 호소한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다음 4회말 수비에서 캐반 비지오와 교체됐다. 토론토 구단은 왼손 가운데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홈런 관련 기록도 쏟아졌다. 신시내티 선발 그린의 5피홈런은 개인 및 구단 한 경기 최다 피홈런 타이 기록. 브랜든 벨트는 통산 열 번째, 시즌 두 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으며 7회 대타로 나와 홈런을 때린 타일러 스티븐슨은 통산 여섯 번째 대타 홈런을 기록했다.

마르테는 9회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리며 학수고대했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