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마흔 여섯 번째 명인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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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영예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인전이 마흔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달 20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한 예선은 본선 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의 열정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예선전에는 총 253명의 기사가 참가했으며 그 중 12명만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예선전의 치열함을 반증하듯 이변 역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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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영예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인전이 마흔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달 20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한 예선은 본선 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의 열정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예선전에는 총 253명의 기사가 참가했으며 그 중 12명만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예선전의 치열함을 반증하듯 이변 역시 등장했다. 박정환 9단이 이재성 4단에게 예선 첫판에서 덜미를 잡혔고, 안성준 9단 역시 윤민중 4단에게 패하며 희생양이 됐다. 특히 신예 기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한우진 9단을 비롯해 윤민중 4단, 박지현 4단, 김승구 초단이 처음으로 명인전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나현 9단과 김진휘 6단이 예선 결승에서 만났다. 나현 9단은 현재 해군 바둑병으로 복무 중이다. 국내 랭킹은 26위. 랭킹 49위의 김진휘 6단 역시 매해 한국바둑리그에 출전하는 잔뼈가 굵은 기사다. 속기에 능하며 수읽기에 강점이 있다. 흑을 쥔 나현 9단이 먼저 흑11로 상대 의도를 거스르며 초반전이 시작된다. 1도 흑1로 받아줄 경우 백4, 6으로 좌변 백 세력이 커지게 된다. 백14에 손을 뺀 흑15 역시 상대의 뜻대로 해주지 않겠다는 의미. 다만 실전 흑25는 완착이었다. 2도 흑1로 하변을 움직여도 좌변 흑은 아직 공격당할 대상이 아니었다.
정두호 프로 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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