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성악 신인들 오페라 축제 무대

김미주 기자 2023. 8. 2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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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활동하는 민간오페라단 연합체가 한 달간 '오페라 축제'를 선보인다.

부산시오페라단연합회(회장 장진규)는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4개의 오페라 작품을 8차례에 걸쳐 선보이는 제1회 부산소극장오페라축제를 진행 중이다.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나눔오페라단, 뉴아시아오페라단, 부산오페라단, 드림문화오페라단 등 부산시오페라단연합회 소속 민간 오페라단이 제작한 작품들이 시민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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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소극장오페라축제

- 지역 오페라단 4개 작품 올려
- 부산성악콩쿠르 입상 7명 출연

부산에서 활동하는 민간오페라단 연합체가 한 달간 ‘오페라 축제’를 선보인다.

제1회 부산소극장오페라축제가 다음 달 14일까지 금정문화회관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카벨레리아 루스티카나’ 한 장면. 부산시오페라단연합회 제공


부산시오페라단연합회(회장 장진규)는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4개의 오페라 작품을 8차례에 걸쳐 선보이는 제1회 부산소극장오페라축제를 진행 중이다.

부산소극장오페라축제는 오페라 저변 확대와 신인 인재 발굴 육성, 민간 오페라단의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준비됐다.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나눔오페라단, 뉴아시아오페라단, 부산오페라단, 드림문화오페라단 등 부산시오페라단연합회 소속 민간 오페라단이 제작한 작품들이 시민과 만난다.

축제에서는 나눔 오페라단의 ‘시뇨르 브루스키노’(예술총감독 이칠성, 지난 18, 19일)를 시작으로 한국 초연인 ‘맛달레나’(뉴아시아오페라단, 다음 달 1, 2일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블랙코미디 오페라 ‘버섯피자’(드림문화오페라단, 다음 달 8, 9일 북구문화예술회관 2층), 작곡가 마스카니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부산오페라단, 다음 달 13, 14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등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제1회 부산성악콩쿠르에서 입상한 7명의 신인 성악가가 출연해 뜻깊다. 이번 축제 기간에도 신인 성악가를 발굴하는 부산성악콩쿠르가 연계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오페라단연합회 장진규 회장은 “다양한 실험과 인재 육성은 부산 오페라의 미래”라며 “부산 오페라인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산 오페라 시대를 지금부터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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