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조규성 '전반 20분' 만에 부상 OUT...미트윌란, 브뢴비에 0-1 패배→4위로 하락

사진=미트윌란

사진=TV2 스포르트

[포포투=오종헌]

조규성이 전반 이른 시간 부상으로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위에 치료를 받고 다시 벤치에 돌아온 것으로 볼 때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미트윌란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브뢴비에 0-1로 패했다. 브뢴비(승점9)는 미트윌란(승점9)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이날 미트윌란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프란쿨리노, 조규성, 심시르가 포진했고 파울리뉴, 올손, 샤를레스, 쇠렌센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다이르, 주니뉴, 마르티네스가 호흡을 맞췄고 뢰슬이 골문을 지켰다. 브뢴비는 바스, 라스무센 등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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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이 좋은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심시르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중반 조규성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 19분 조규성이 다리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빠져 나갔고, 브루마도가 대신 투입됐다.

미트윌란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23분 브루마도가 감각적인 턴 동작 후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이를 올손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브뢴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오모이주안포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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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이 후반 초반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12분 심시르, 프란쿨리노를 대신해 포숨, 칠루푸야가 들어왔다. 브뢴비도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15분 오모이주안포, 그레브가 나가고 에브옌, 라도세비치가 출전했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리베로스, 흐비스트가르드를 빼고 디브코비치, 수와르타우가 들어왔다.

미트윌란이 계속해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0분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지고비치를 투입했다. 브뢴비가 늦은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7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디브코비치가 침착하게 잡아낸 뒤 볼리스에게 연결했다. 볼리스는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미트윌란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주니뉴가 로빙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각을 좁히고 나온 미켈센 골키퍼가 막아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브뢴비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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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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