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79분' 헨트, 신트트라위던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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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격하는 황선홍호 미드필더 홍현석이 소속팀 헨트(벨기에)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헨트는 20일(현지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4라운드에서 신트트라위던과 2-2로 비겼다.
3-4-1-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후반 34분 앤드루 율사게르와 교체될 때까지 79분 동안 중원을 활발히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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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격하는 황선홍호 미드필더 홍현석이 소속팀 헨트(벨기에)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헨트는 20일(현지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4라운드에서 신트트라위던과 2-2로 비겼다.
3-4-1-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후반 34분 앤드루 율사게르와 교체될 때까지 79분 동안 중원을 활발히 누볐다.
공격 포인트는 쌓지 못했지만 측면에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팀에 패스를 공급해 공격 기회를 계속 연결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홍현석은 47회 패스를 시도해 41회를 정확하게 연결했다.
또 두 차례 깔끔한 태클로 상대의 흐름을 차단했다.
풋몹은 홍현석에 팀 내 선발 출장한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은 7.6점의 평점을 매겼다.
헨트는 신트트라위던에 경기 시작부터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힘겨운 싸움을 예고했다.
전반 7분 만에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끌고 들어간 아부바카리 코이타에게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준 헨트는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딜로지에게 왼발 추가 골을 허용했다.
포기하지 않은 헨트는 전반 35분 기프트 오르반의 헤더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1-2로 뒤진 후반 13분에는 오른쪽 구석에서 올라온 코너킥에 조던 토루나리가가 왼발 발리슛으로 동점 골을 만들어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 초반 연속 실점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헨트는 개막 이후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고 승점 10을 쌓아 단독 1위를 지켰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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