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양현준 33분+권혁규 결장' 셀틱, 리그컵 16강서 킬마녹에 0-1 패...3연속 우승 좌절

오종헌 기자 2023. 8. 2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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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리그컵 3연패 도전이 끝났다.

셀틱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BB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리그컵 16강전에서 킬마녹에 0-1로 패했다.

이날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셀틱은 후반 30분 오라일리를 빼고 학사바노비치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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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셀틱의 리그컵 3연패 도전이 끝났다. 양현준은 후반 교체 출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셀틱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BB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리그컵 16강전에서 킬마녹에 0-1로 패했다.


이날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에다, 후루하시, 아바다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홀름, 오라일리, 맥그리거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타일러, 나우로츠키, 라거비엘케, 랄스톤이 짝을 이뤘고 하트가 골문을 지켰다. 양현준과 권혁규는 벤치에 앉았다. 킬마녹은 왓킨스, 케네디 등으로 맞섰다.


전반 이른 시간 셀틱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홀름이 좌측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후루하시가 슬라이딩 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셀틱이 다시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7분 오라일리의 전진 패스를 받은 아바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킬마녹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암스트롱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하트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킬마녹이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3분 장거리 스로인 이후 흘러나온 공을 마게니스가 과감한 하프 발리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훌쩍 벗어났다.


셀틱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후루하시가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 공을 가로챘다. 이후 문전으로 질주한 뒤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킬마녹도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프리킥 이후 우측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하지만 은다바의 회심의 헤더는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킬마녹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3분 암스트롱이 우측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왓킨스가 그대로 밀어 넣었다.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셀틱이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9분 홀름, 아바다를 대신해 턴불, 양현준이 투입됐다. 셀틱은 후반 30분 오라일리를 빼고 학사바노비치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셀틱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6분 마에다가 후루하시에게 패스를 보내는 과정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후루하시가 달려들면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양 팀의 경기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킬마녹의 승리로 끝났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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