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NEW 토트넘!" 맨유 레전드 독설가의 창조적 비난. "맨유는 절망적, 래시포드 아이처럼 플레이"

류동혁 2023. 8. 21. 0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독설가로 유명한 로이 킨이 독창적 비난을 퍼부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 '로이 킨은 맨유가 새로운 토트넘이라고 했다. 정말 절망적이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했다.

지난 시즌 무기력했던 토트넘의 모습을 빗대, 이날 맨유의 경기력으로 비난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 AP연합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유는 NEW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독설가로 유명한 로이 킨이 독창적 비난을 퍼부었다.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신랄한 평가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토트넘에게 0대2로 졌다. 여러차례 골 찬스가 있었지만, 결국 1골도 넣지 못했다. 토트넘에게 중원 점유율을 내줬고, 치열한 몸싸움에서도 많이 밀렸다. 손흥민이 팀 최다 4차례의 키 패스를 연결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던 경기이기도 하다.

로이 킨은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 '로이 킨은 맨유가 새로운 토트넘이라고 했다. 정말 절망적이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시즌 초반 좋았지만, 중반부터 무기력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퇴진하면서 혼란은 극에 달했다. 지난 시즌 무기력했던 토트넘의 모습을 빗대, 이날 맨유의 경기력으로 비난한 것이다.

창조적 비난이다.

그는 토트넘에 대해 진심으로 극찬했다. '토트넘은 좋은 팀이고, 홈 팬들의 응원을 좋아한다. 그런 지지를 에너지로 연결하는 모습이 있다. 토트넘은 사랑스러웠다'며 '반면 맨유는 후반전에 약했고, 리더십이 없었고, 나쁜 실점을 했다. 울버햄튼전에도 경기력은 형편없었지만, 승리를 얻었다. 오늘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킨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앙토니 마시알 교체 투입도 지적했다. 그는 '마시알은 맨유를 곤경에서 구하지 못할 것이다. 래시포드는 아이처럼 중앙에서 플레이를 했다. 그의 바디 랭귀지와 터치는 그가 중앙에서 플레이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암시했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