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전시와 마을투어의 만남

이재용 2023. 8. 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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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서 활동하는 김선경 작가가 '피어나는 BLOOMING ANEW'를 주제로 전시를 갖는다.

오는 23일(월·화 휴관)까지 철원아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전시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매주 토요일 철원의 사계를 담은 영상 관람과 아트하우스 인근에 작가가 직접 제작한 벽화(꽃담거리투어)를 둘러보는 방식의 '마을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 외국인 관광객과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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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작가 23일까지 철원 개인전
▲ 전시‘피어나는’과 함께 진행된 마을투어.

철원에서 활동하는 김선경 작가가 ‘피어나는 BLOOMING ANEW’를 주제로 전시를 갖는다. 오는 23일(월·화 휴관)까지 철원아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전시다.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철원과 그 역사를 딛고 새로 삶을 일궈나가는 사람들의 모습,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오롯이 화폭에 담았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매주 토요일 철원의 사계를 담은 영상 관람과 아트하우스 인근에 작가가 직접 제작한 벽화(꽃담거리투어)를 둘러보는 방식의 ‘마을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 외국인 관광객과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언어를 몰라도 공감할 수 있는 영상과 그림, 벽화를 통해 철원 지역 정서를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선경 작가는 “고향의 정서를 따뜻하고 담백한 시선으로 바라 본 전시”라며 “고향의 정취와 미래를 느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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