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속초시 전동킥보드 신고 오픈채팅방 운영

민원접수 후 3시간 이내 신속 처리

불법 적치로 보행불편을 야기하고 교통사고 위험까지 높이고 있는 전통킥보드를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이 운영된다.

시는 21일부터 ‘전동킥보드 주정차불편 민원 처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속초 지역내에서 운영 중인 공유형 전동킥보드는 2개 업체 총 350여대이며 이용자들의 도로 및 인도 위 무단방치, 교통법규 미준수, 교통문화의식 부재로 교통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성이 증가해 다수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유관기관 업체 간 간담회를 실시하고 킥보드 안전모 부착, 학교별 순회 안전교육 실시, 민원창구 운영, 지도단속 강화를 논의하는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로 인한 안전사고 및 민원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전동킥보드 주정차불편 민원 처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시민 누구나 민원 신고를 할 수 있고 접수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민원 접수 후 3시간 이내에 유지·관리 업체의 신속한 민원 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내 ‘속초시 킥보드’ 검색 또는 QR코드 인증을 통해 입장 후 공지사항에 따라 민원 신고하면 된다. 박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