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결혼식 현장 어땠나..핑크빛 한복 차림→김재중·박수홍 부부 하객 ‘눈길’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한국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달 8일 일본에서 올린 결혼식에 이어 한국에서도 결혼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결혼식은 2부로 진행돼 1부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축가는 이승철이 맡았다. 2부 사회는 개그맨 문세윤이, 축가는 신성이 열창했다. ‘신랑수업’을 통해 열애사를 최초 공개한 만큼, 결혼식에는 ‘신랑수업’으로 인연을 맺은 이들이 다수 참석했다.

신성도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게재하며 “형탁이 형 결혼식. 아휴, 부러워”라고 덧붙였다. 신성은 ‘신랑수업’에 함께 출연 중인 이승철, 김재중, 한고은 등과 찍은 셀카도 올렸다. 최준용의 아내도 결혼식에 참석해 부부가 된 두 사람을 축하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는 홍색 계열의 한복을 입은 모습이었다.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착용한 심형탁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야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형탁과 사야의 한국 결혼식에는 이승철, 김재중, 신성, 한고은 부부 등 ‘신랑수업’ 출연진을 비롯해 박수홍, 김다예 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 최준용 부부, 이상우, 김수용, 김태균 등 연예계 절친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앞서 심형탁은 ‘신랑수업’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심형탁은방송 촬영 차 일본을 방문했고, 일본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인 사야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 두 사람은 18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4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특히 사야는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을 묻는 심형탁의 질문에 "어릴 때 동방신기를 좋아했다"라며 "방탄소년단 정국도 보고 싶다"라고 했다. 동방신기 출신의 김재중이 '신랑수업' 멤버인 바. 심형탁은 사야를 위해 김재중을 하객으로 초대했다.

한편, 심형탁과 사야의 한국 결혼식 현장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신성, 최준용 아내, 심형탁 지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