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보배’ 벨링엄 “도르트문트 때보다 10배 기량 나아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선수로서 지난 시즌보다 10배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들한테 배우고 있다. 여기의 레벨이 너무 높아 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스펀지와 같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20)이 새 시즌 2경기에서 3골을 폭발시키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친 뒤 한 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나는 선수로서 지난 시즌보다 10배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들한테 배우고 있다. 여기의 레벨이 너무 높아 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스펀지와 같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20)이 새 시즌 2경기에서 3골을 폭발시키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친 뒤 한 말이다.
레알은 19일(현지시간) 파워 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원정 2라운드에서 벨링엄(2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골)의 활약으로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를 달렸다.
벨링엄은 이날 2골 1도움으로 팀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벨링엄은 앞서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라리가 원정 1라운드에서도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TV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TV에서 (레알 마드리드 역전승)을 많이 봤다. 나는 ‘그들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그들은 해냈던 것을 기억한다. 이제 나는 여기에 있고, 나는 그것을 보고 있다. 우리가 질 거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았다. 선수들의 얼굴을 봤는데 당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알이 이날 전반 3분 만에 세르히오 아리바스한테 기습 헤더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상황을 말한 것이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각 리그 명문클럽들의 스카우트 표적이 됐고, 결국 1억300만유로(1503억원)에 이적료에 레알로 옮겼다.
이날 벨링엄의 도움으로 시즌 첫골을 기록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그는 벨링엄과의 파트너십이 전 팀 동료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와 공유한 파트너십과 일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니시우스는 “우리는 계속 그렇게 해야 한다. 주드는 항상 골을 넣는다. 나와 모든 팀의 도움이 함께 한다면, 우리는 이번 시즌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이어 “ 많은 골과 많은 어시스트, 좋은 축구를 우리에게 보여준 카림과의 나의 인연처럼, 그것(벨링엄과의 콤비)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도 벨링엄에 대해 “그는 3년 동안 독일에 있었다. 그것이 그가 라리가와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에 잘 적응하는 이유다. 그는 잘 지내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레알은 이번 시즌에 앞서 에스파뇰에서 영입한 호셀루(33)가 유일한 센터포워드이지만, 카림 벤제마과 같은 파괴력 있는 골결정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주로 사용했던 4-3-3 포메이션을 4-4-2(또는 4-3-1-2)로 바꾸고, 투톱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고 밑에 벨링엄을 배치해 시즌 초반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현재로서는 포메이션에 대해 의심이 없다. 우리는 편안함을 느꼈다. 공격의 다양성을 제공한다”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키니가 뭐죠?’ 모델 부부, 스페인 누드비치서 과감한 상탈 인증샷
- ‘수영여신’ 정다래, 결혼 1년만 남편 전처 상대 명예훼손 고소
- 7년만에 복귀 ‘지붕킥’ 이소정, “1주일에 30병 이상 마셔…술취해 어깨뼈 으스러지기도”(결
- “박수홍, 극단적 선택 시도만 세 차례” 김다예, 가짜뉴스 인한 고통 호소
- “기초수급자, 더럽다고 왕따 당해” 정혁, 父 앞에서 눈물 펑펑(‘살림남2’)
- DJ소다 성추행 범죄 한일 공동대응 “민형사상 법적조치 할 것, 고발 준비”
- [직격인터뷰] 전홍준 대표 “피프티피프티 다이어트 강요? 체질에 맞는 식단 짜줬다”
- 더러쉬 김민희 “피프티 피프티, 노래 하고 싶으면 노래해”…‘그알’ 방송에 분노
- ‘아씨 두리안’ 한다감, 알고보니 김건희 여사 헤어스타일 …“임성한 작가가 직접 주문”
- 한예슬 “♥10살 연하 잘 만나고 있어.. 애칭은 우리 강아지=래브라도 리트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