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영지서 야영 안 한 여가부 장관 "신변위협 때문"

최두희 2023. 8. 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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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지에서 야영하지 않은 사실이 논란이 되자 여가부가 '신변 위협이 있었다'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여가부는 보도 설명자료에서 당시 김 장관은 숙영을 검토했으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경찰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숙영하면 위해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돼 숙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김 장관에 대한 신변 위협 협박이 SNS 게시글로 올라왔고, 전북경찰청에서 신변보호를 한 뒤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가부는 결과적으로 불편에 노출된 대원들과 함께 야영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김 장관에게 잼버리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참가자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는데 김 장관은 변산반도 생태 탐방원에 묵으며 숙영하지 않았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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