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 금융기관에 대출 확대 지시…"부채 위기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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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금융감독관리총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지난 18일 화상회의를 열어 실물경제 발전과 금융위기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주요 금융기관들은 책임을 지고 대출을 늘려야 하며 대형 국유은행은 계속 기둥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채무 불이행 위기가 금융권으로 확산할 조짐이 보이자 정책적인 관리를 당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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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당국이 금융기관들에 경제 회복을 위해 대출을 확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금융감독관리총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지난 18일 화상회의를 열어 실물경제 발전과 금융위기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주요 금융기관들은 책임을 지고 대출을 늘려야 하며 대형 국유은행은 계속 기둥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규제 당국과 금융 기관은 지방정부의 부채 위기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위기 모니터링과 통제 메커니즘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스템 위기가 발생하지 않게 마지노선을 확고히 유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채무 불이행 위기가 금융권으로 확산할 조짐이 보이자 정책적인 관리를 당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민은행은 21일 회의를 열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합니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LPR을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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