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쌍둥이인 줄..빅토리아·홍수아, 중국 가서 확 달라진 외모[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가 한 매거진을 통해 근황을 공개, 이전과는 달라진 외모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외모 변화로 화제가 된 스타들이 있다. 빅토리아를 비롯해 배우 홍수아, 방송인 함소원은 중국인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중국 스타일의 외모로 변화했다.
지난 18일 패션 매거진 엘르 차이나는 명품 브랜드와 함께 한 빅토리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빅토리아는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뿜어냈다.
빅토리아는 진한 메이크업과 빅사이즈의 액세서리,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었다. 특히 레드립과 강렬한 눈 메이크업, 또한 움푹 패인 듯 쏙 들어간 볼에 쉐딩 메이크업을 했다. 이에 과거보다 더 살이 빠져 깡마른 빅토리아의 홀쭉한 볼살이 더 강조됐다.
해당 화보가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천서진(김소연 분)이 떠오른다는 반응이다. 김소연은 ‘펜트하우스’에서 레드립과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던 바. 빅토리아의 이번 화보에서의 모습이 천서진 캐릭터 비주얼과 똑같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수아는 중국에서 활동하며 과거와는 전혀 다른 외모로 성형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홍수아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얼굴 전체를 성형했다고 고백했다.
김준호는 솔직하게 성형한 것을 얘기하는 홍수아에 “시원시원하게 얘기하시네”라고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홍수아는 “나는 내가 성형한 거에 창피함이 없다. 나의 콤플렉스를 극복해서 오히려 나는 내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몰라서 그런데 그 전엔 어땠냐”고 성형 전 모습을 궁금해 했고, 홍수아는 “그런데 나 진짜 다 했다. 어디 짚을 것도 없이 다 했다”고 전했다.
사실 홍수아가 성형을 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배우로서 변신을 위해 중국 시장에 도전한 그는 중국 활동을 위해 중국이 선호하는 성형을 했다. 외모는 중국 여성 분위기가 나지만 홍수아는 성형 덕에 중국에서 ‘제2의 추자현’이라 불릴 정도로 크게 성공했다.
크게 달라진 얼굴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던 홍수아는 지난해 영화 ‘감동주의보’ 인터뷰에서 “국 활동을 하면서 쌍꺼풀 수술도 하고, 여러가지 성형도 많이 해서 얼굴이 변했다. 중국 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된 것도 사실이고, 대신 한국 분들에겐 비난을 많이 받기도 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날 불러주는 중국에서 원하는 대로 제작사에서 나한테 쌍꺼풀 수술을 권하기도 했다. 중국에선 역시나 너무 반응이 좋았다. 그런데 국내에선 ‘옛날 얼굴이 더 예쁘다 더 매력있다’ 차가운 반응들이 많더라. 그런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난 후회 안 한다. 어쨌든 중국에서 그만큼 그토록 하고 싶었던 작품을 많이 했다. 여주인공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고마운 나라다. 중국 활동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격리도 해야하고, 뷰티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라 갈수가 없다. 분위기가 좋아지면 그땐 중국 활동을 계속 할 것 같다”며 “악플로 비난도 받았지만 정보를 궁금해하신 분들도 많았다. 난 개인적으로 지금에 만족한다. 예전 얼굴은 조연에 그치는 얼굴인 것 같고, 지금은 여러가지 이미지들을 여러가지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중국에서도 여러가지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방송인 함소원은 2005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중국에 진출해 오랜 기간 활동했다. 중국 활동 때문에 성형했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성형 전에는 수수한 외모의 소유자였다.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당시 박명수가 성형 전 사진을 보고 “"와 대박이다. 수술 전이 저렇게 예뻐?”, “하지 말지 수술” 등 이라고 감탄했을 정도였다.
함소원은 중국 진출 때문에 성형 수술을 한 게 아니라 관상 성형을 했다고 고백했다. ‘아내의 맛’에서 장영란은 “언니는 코 한 3번 했느냐”고 함소원은 “나는 정말 관상 성형을 했다. 실제로 돈 많은 사람들을 만나 관상을 연구했다. 휜 코가 약간 인생 굴곡이 많다. 그래서 코뼈를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중국 진출로 성형을 한 게 아니었지만 함소원은 중국 활동을 하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점점 중국 여성 스타일로 바뀌었다.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2021년 ‘아내의 맛’에서 조작 논란을 인정하고 하차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생활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엘르, SBS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