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오름세 휴일에도 계속...휘발유 평균 1,700원대

국내 기름값이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이 리터 당 1,700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휴일에도 오름세가 계속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오늘(20일)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1,738원으로, 8월 셋째 주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10원가량 올랐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은 한 주 전 전국 평균 가격보다 23원 정도 오른 리터당 1,611원입니다.

주간 단위로 보면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6주째 오르며 8월 셋째 주 휘발윳값이 리터 당 1,7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른 영향으로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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