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임신 고백 “딸이면 리듬체조 안 시키고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3. 8. 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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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임신 중이다.

손연재는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선수 시절부터 기부를 해왔던 손연재는 지난 7월 어린이 병원에 7천만 원을 기부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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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임신 중이다.

손연재는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결혼한 걸로도 놀라셨는데, 임신 소식을 듣고도 많이 놀라시지 않을까 한다”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을 출산할 경우 리듬체조를 권하겠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안 시키고 싶다. 잘하려면 가는 과정이 힘들텐데 내가 한 번 겪은 일이라 추천하고 싶진 않다.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선수 시절부터 기부를 해왔던 손연재는 지난 7월 어린이 병원에 7천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돼 관심이 더 생겼다.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 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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