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 품은 강부자, 안재현 "파양 시켜달라" [종합]

황서연 기자 2023. 8. 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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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는 강부자 마음을 사로 잡았고, 안재현은 절연을 선언했다.

20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은금실(강부자)이 김준하(정의제)와 공태경(안재현)을 사이에 두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하는 은금실의 주변을 계속 맴돌며 그의 마음을 사려 했다.

집에 돌아온 은금실은 김준하가 눈에 밟힌다며 괴로워 했고, 공태경이 그런 은금실을 찾아가 더욱 마음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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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진짜가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는 강부자 마음을 사로 잡았고, 안재현은 절연을 선언했다.

20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은금실(강부자)이 김준하(정의제)와 공태경(안재현)을 사이에 두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하는 은금실의 주변을 계속 맴돌며 그의 마음을 사려 했다. 딸기의 납골당에 가겠다는 은금실의 이야기를 듣고 먼저 납골당에 도착해 우연한 만남을 만들어 냈고, 부모가 사고로 죽은 뒤 누나는 수녀가 되고 외롭게 홀로 살아온 과거를 이야기하며 은금실의 동정을 샀다.

은금실의 마음이 김준하에게 흔들리는 듯 하자 가족들은 난처해 했다. 이인옥(차화연) 염수정(윤주희) 등이 공태경 집을 찾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공태경 오연두(백진희) 마음을 위로했다. 오연두는 가족들의 응원에 고마워 했다.

장세진(차주영)은 완전히 퇴사 처리가 된 가운데, 김준하는 계속 장세진을 만나며 은금실에 대한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았다. 김준하는 자신이 핏줄인 만큼 시간이 지나면 가족들에게 받아 들여지고 하늘과 오연두 또한 자신이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

공태경은 공찬식(선우재덕)과 술을 마시며 힘든 속내를 털어놨고, 공찬식은 가족들은 공태경의 편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실제로 공찬식은 다음 날 김준하를 찾아가 "하늘이에 대한 권리를 모두 포기하면 우리 가족으로 받아들여 주겠다"라고 제안했고, 김준하는 발끈했다. 공태경 또한 공찬식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담판을 지어야겠다며 김준하를 찾아갔다. 김준하는 핏줄을 내세웠고, 공태경은 양육권 소송을 해서라도 오연두와 하늘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내비쳤다. "양육권 다투면 연두 씨가 훨씬 유리하다"라며 승리도 자신했다.

그러자 김준하는 은금실을 더욱 흔들려 했다. 노인대학에 가는 은금실을 차로 데려다 주며 "할머니 손자이길 포기하겠다"라고 굳이 말하며 은금실과 인사를 나눴다. 집에 돌아온 은금실은 김준하가 눈에 밟힌다며 괴로워 했고, 공태경이 그런 은금실을 찾아가 더욱 마음을 뒤흔들었다.

다음날, 은금실은 아침 일찍 모인 식구들 앞에 김준하를 데리고 들어왔다. 함께 식사를 하자며 자리에 앉은 은금실은 "내일 딸기의 제사를 지내고 싶다. 그리고 거기는 준하도 참석할 것"이라며 김준하를 자기 핏줄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가족들에게도 천륜을 받아 들이라고 강요했다. 가족들이 공태경을 걱정하는 가운데, 공태경이 집으로 찾아왔다. 공태경은 김준하를 받아 들여도 상관 없다며 "저 오늘부로 이 집안 식구 아닙니다. 파양 시켜 주세요"라고 강수를 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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