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지효·러블루션·루시·스테이씨 [이번주 뭐 들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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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셋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기존 수록곡 10곡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의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메인 스테이지 헤드 라이너로 참여해 선보였던 라이브 음원 3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음원 2곡이 추가됐다.
총 15곡 수록.
김지하 - 트와이스 곡에서는 다 보여줄 수 없었던, 보컬리스트 지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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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3년 8월 셋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j-hope)부터 트와이스(TWICE)의 지효, 트리플에스(tripleS) 유닛 러블루션(LOVElution), 루시(LUCY), 스테이씨(STAYC)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제이홉, 피지컬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HOPE Edition)' (발매일 8월 18일)
지난해 7월 공개됐던 제이홉의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가 피지컬 음반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수록곡 10곡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의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메인 스테이지 헤드 라이너로 참여해 선보였던 라이브 음원 3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음원 2곡이 추가됐다. 총 15곡 수록.
김지하 -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음원들.
김한길 - 제이홉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앨범.
◆ 지효, 솔로 데뷔 앨범 '존(ZONE)' (발매일 8월 18일)
'Z'와 'ONE'을 결합해 만든 솔로 데뷔 앨범명 '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은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데 중점을 둔 곡으로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지효의 특장점인 풍성하고 파워풀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총 7곡 수록.
김지하 - 트와이스 곡에서는 다 보여줄 수 없었던, 보컬리스트 지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
김한길 - 솔로로서 가능성을 입증하는 앨범. 참 매력적.
◆ 러블루션, 데뷔 앨범 'ↀ' (발매일 8월 17일)
'ↀ(MUHAN)'은 로마 숫자의 1000인 ↀ(CIƆ)을 기초로, 멤버 숫자인 8을 90도로 회전함과 동시에 ∞(Infinity, 무한대)를 상징한다. 여기에 'MUHAN'이라는 메시지를 더해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러블루션의 당찬 발걸음을 알리는 타이틀곡 '걸스 캐피털리즘(Girl's Capitalism)'은 상쾌한 리듬에 반짝이는 멜로디, 그리고 중독적인 파트가 어우러져 귓가를 자극한다. 총 8곡 수록.
김지하 - 수록곡들의 유기적 구성이 인상적.
김한길 -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 루시, 미니 4집 '열' (발매일 8월 17일)
타이틀곡 '아지랑이'는 포크 기반의 모던 록 장르로, 루시의 시그니처인 스트링 사운드를 더해 따뜻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아우른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살아갈 힘을 주는 존재이고, 그로써 본인의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노랫말에 담아냈다. 특히 미성과 탁성을 오가는 최상엽과 신광일의 보컬이 음악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든다. 총 4곡 수록.
김지하 - 수록곡 전부가 매력적. 두 보컬의 조화와 다이내믹한 악기 구성이 인상적.
김한길 - 청춘을 위한 청량 가득 감성.
◆ 스테이씨, 미니 3집 '틴프레시(TEENFRESH)' (발매일 8월 16일)
타이틀곡 '버블(Bubble)'은 경쾌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적인 훅이 포인트인 곡으로, 나를 괴롭히는 남의 시선과 말들을 금방 사라질 거품에 빗대어 스테이씨만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풀어냈다. '버블'이라는 가사와 함께 터지는 비눗방울 효과음이 스테이씨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극대화한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스테이씨표 틴프레시를 완벽히 구현한 타이틀곡. 수록곡들은 또 다른 매력.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중독적인 멜로디.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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