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故 이건희 컬렉션 시가 약 10조원, 세계 5대 미술관 규모” (선녀들)

장예솔 2023. 8. 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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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미술 작품들이 시가 약 10조 원에 달한다.

8월 20일 첫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MC 전현무, 유병재, 하니가 '이건희 컬렉션' 투어를 떠났다.

이날 전현무는 주제 '이건희 컬렉션'에 대해 "2021년 4월에 삼성에서 故 이건희 회장의 수집품을 국립 기관에 기증했다. 세계의 기증이라고 불린다. '어느 수집가의 초대'라는 테마로 지역 순회전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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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선녀들' 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미술 작품들이 시가 약 10조 원에 달한다.

8월 20일 첫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MC 전현무, 유병재, 하니가 '이건희 컬렉션' 투어를 떠났다.

이날 전현무는 주제 '이건희 컬렉션'에 대해 "2021년 4월에 삼성에서 故 이건희 회장의 수집품을 국립 기관에 기증했다. 세계의 기증이라고 불린다. '어느 수집가의 초대'라는 테마로 지역 순회전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약 2만 3천여 점 작품들로 이루어진 '이건희 컬렉션'은 전시 공개와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뤘다. 유병재는 "열풍이 맞는 게 제가 얼마 전에 가려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인기가 굉장히 많더라"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지금까지 기부된 소장품만 모아도 세계 5대 미술관을 건립할 수 있다. 그 규모가 감정가로 약 2~3조, 시가는 약 10조에 달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이 약 300년간 사들여야 하는 양만큼 기증했다. 국내 작가뿐 아니라 해외 작가도 많다"며 이중섭, 겸재 정선, 김홍도, 클로드 모네, 르누아르, 폴 고갱 등을 언급했다.

역사학자 김재원은 "작품을 옮기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작품의 이동 수단이 중요한데, 무진동차를 이용해서 수십 번을 왔다 갔다 할 만큼 양이 방대했다. 2025년에는 영국과 미국에서도 전시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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