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일본인 찬성 30%·반대 26%"

김태윤 kktyboy@mbc.co.kr 2023. 8. 20.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하순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일본인의 의견이 비교적 팽팽하게 갈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국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염수 방류에 찬성한다는 견해는 29.6%, 반대한다는 의견은 25.7%로 나타났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30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찬성'이 58%, '반대'가 30%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류 설비 시찰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달 하순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일본인의 의견이 비교적 팽팽하게 갈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국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염수 방류에 찬성한다는 견해는 29.6%, 반대한다는 의견은 25.7%로 나타났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를 택한 응답자가 43.8%로 가장 많았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30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찬성'이 58%, '반대'가 30%였습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이른바 '소문 피해'가 일어난다는 견해는 88.1%에 달했습니다.

일본에서 소문 피해는 통상적으로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오염수 방류에 관한 일본 정부의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응답률은 81.9%로 '충분하다'고 답한 비율 15.0%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6221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