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양세찬에 플러팅? “네 첫사랑은 나였으면 좋겠다” [런닝맨]

임유리 기자 2023. 8. 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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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의 첫사랑이 되고 싶다는 전소민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소민이 양세찬의 첫사랑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김종국,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이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종국은 찾고 싶었던 지인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었던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이 “고등학교 때 버스에서 짝사랑하던 여자애를 찾았다”고 하자 양세찬은 “도대체 그런 사람은 어떻게 찾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야기를 듣던 송지효는 “첫사랑의 기준이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심장 뛰는 거야?”라고, 전소민은 “내가 울어본 거? 처음 손잡아 본 거? 나는 그러면 초등학교 3학년 때인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양세찬은 “그건 안 믿는다. 초3 때 사랑은 아니다”라며 전소민에게 “헤어지고 처음으로 울었을 때가 언제냐”라고 물었다.

전소민이 23살 때라고 대답하자 김종국은 “우리가 얘기하는 첫사랑은 가장 처음 사귄 사람이 첫사랑이 맞다. 풋풋한 어떤 그런 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양세찬은 “나는 걔라고 하기 싫다”라고 첫사랑의 안 좋은 기억을 떠올렸고, 전소민 역시 “나도 걔라고 하기 싫다. 나 걔 싫다. 안 해”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나 아직 첫사랑 안 왔다 그럼”이라며 양세찬을 향해 “아직 안 온 걸로 하자. 이게 오겠지”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너 첫사랑은 나였으면 좋겠다”라고 귀를 의심하는 발언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소민의 말을 들은 양세찬이 “뭔 소리야”라며 어이없어하자 전소민은 “안 멋있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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