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아주대→연세대 '우승후보' 16강에서 줄줄이 탈락

김가을 2023. 8. 20.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아주대와 연세대가 16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20일 강원 태백 일대에서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및 태백산기 16강전이 펼쳐졌다.

가장 눈길을 끄는 매치업은 선문대와 연세대의 태백산기 격돌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아주대는 청주대와의 태백산기 16강전에서 1대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후 승부차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한국대학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후보로 꼽히던 아주대와 연세대가 16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20일 강원 태백 일대에서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및 태백산기 16강전이 펼쳐졌다. 가장 눈길을 끄는 매치업은 선문대와 연세대의 태백산기 격돌이었다.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3연승을 질주하며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선문대는 최근 저학년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린 상황이었다. 연세대는 전통의 명문으로 줄곧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의 대결을 두고 '사실상 결승전'이란 평가가 나온 이유다. 선문대가 서지범의 연속골과 정성엽의 추가골을 묶어 3-0 리드를 잡았다. 연세대는 물러서지 않았다. 강민재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추격에 나섰다. 일진일퇴 공방전 속 선문대가 후반 39분 박선우의 쐐기골을 더해 4대2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대구예술대가 명지대에 1대4로 져 도전을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아주대는 청주대와의 태백산기 16강전에서 1대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후 승부차기의 벽을 넘지 못했다. 2-4로 고개를 숙였다. 아주대는 지난달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서도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16강 전적(20일)

제주국제대 3-1 동의대

중앙대 1-0 울산대

숭실대 3-0 광운대

인천대 2-1 광주대

강서대 1<5PK3>1 경희대

명지대 4-1 대구예술대

김천대 3-1 가톨릭관동대

상지대 1-0 전주대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16강 전적(20일)

청주대 1<4PK2>1 아주대

단국대 4-1 순복음총회대

고려대 2-0 한양대

선문대 4-2 연세대

홍익대 2-0 김해대

안동과학대 2-0 경기대

조선대 1<3PK1>1 중원대

한남대 1-0 호원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