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권혁규 나란히 벤치 대기!’ 셀틱, 리그컵 16강 킬마녹전 선발 명단 공개

박찬기 기자 2023. 8. 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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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선발 명단. 셀틱 공식 SNS



양현준(21)·권혁규(22)가 나란히 벤치에서 출발한다.

셀틱은 2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럭비 파크에서 킬마녹과 2023-24 스코티시 리그컵 16강전을 치른다.

셀틱은 하트, 랄스톤, 라거비엘케, 나우로츠키, 테일러, 맥그레고르, 오라일리, 홀름, 아바다, 마에다, 쿄고가 선발로 나선다.

양현준. Getty Images



권혁규. Getty Images



양현준은 지난 13일 에버딘과의 2023-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FL) 2라운드에서 첫 도움을 올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후반 25분 리엘 아바다(22)와 교체되며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을 알렸다. 이후 후반 39분 양현준은 상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가운데로 패스를 연결했고 맷 오라일리(23)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자신의 셀틱 소속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권혁규는 리그 1라운드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날 다시 한번 출전 기회를 받게 될 수도 있는 권혁규는 벤치에서 데뷔전 출격을 기다린다.

셀틱은 지난 시즌 레인저스를 꺾고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킬마녹과는 4강전에서 만나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올 시즌도 셀틱의 목표는 우승이다. 스코틀랜드 최강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셀틱은 리그컵 2연패를 향해 출발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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