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일본인 찬성 30%·반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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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하순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일본인의 의견이 비교적 팽팽하게 갈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어제부터 이틀간 전국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오염수 방류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29.6%, 반대한다는 의견은 25.7%로 나타났다고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30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찬성'이 58%, '반대'가 3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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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하순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일본인의 의견이 비교적 팽팽하게 갈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어제부터 이틀간 전국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오염수 방류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29.6%, 반대한다는 의견은 25.7%로 나타났다고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를 택한 응답자는 43.8%로 가장 많았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30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찬성’이 58%, ‘반대’가 30%였습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이른바 ‘소문(풍평) 피해’가 일어난다는 견해는 88.1%에 달했습니다.
교도통신이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7.4%가 오염수 방류로 소문 피해가 발생한다고 답했습니다.
일본에서 소문 피해는 통상적으로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오염수 방류에 관한 일본 정부의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응답률은 81.9%로 ‘충분하다’고 답한 비율 15.0%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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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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