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양세형 양세찬 형제 분가, 여자친구 탓?” 의심 (미우새)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분가가 여자친구 의심을 샀다.

8월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양세형에게 “함께 살던 두 형제가 최근에 뒤도 안 돌아보고 서로 갈라섰다고? 집에 뭐 여자친구 데려오기 불편해서?”라고 물으며 의심했다. 신동엽도 “갈라설 때는 그것밖에 없다. 아니면 둘이 함께 살면서 여자친구 집에 데려오지 말자 했는데 누가 룰을 자주 어겨서 한 명이 시끄러워 잠을 설쳐서”라고 봤다.

양세형이 “뭐 때문에 시끄럽죠?”라고 묻자 신동엽은 “수다 떠느라”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동생 양세찬이 다시 합치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건지 질문했고 양세형은 “동생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같이 살자고 하면 환영이지만 그냥 같이 살자고 하면 말릴 것 같다”고 답했다.

모벤져스는 형제 중 누가 더 수입이 많은지 질문했고, 양세형은 자신이 조금 더 많은 것 같다며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데 어머님 드리고 하는 것 보면 제가 더 여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것도 좀 지나면 적응돼서 별로 (좋아하시지 않더라)”고 부모님 반응을 전했다.

딘딘 모친은 “자식들이 볼 때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부모 마음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지만 양세형은 “100만원 용돈 드리다가 50만원 드리면 서운하지 않냐”며 “명절 때 동생이 300만원 드리고 제가 200만원 드리면 반찬 위치가 동생 쪽으로 가더라”고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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