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엄마 된다...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 2세 리듬체조는 NO"('뉴스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엄마가 된다.

손연재는 20일 JTBC ‘뉴스룸’을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8월 9살 연상의 금융맨과 웨딩마치를 울린 손연재는 최근 어린이 병원에 기부를 하며 선행을 펼친데 대해 “어린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조금 더 관심이 가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선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아이를 갖게 되니 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게 된 것 같다”며 반가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나아가 “많은 분들이 결혼한 걸로도 놀랐는데 임신을 했다고 하니 더 놀라실 것 같다. 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임신 소감을 나타냈다.

“만약 아이가 예쁜 딸이라면 리듬체조를 시킬 건가?”라는 질문엔 “그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개인적으론 안 시키고 싶다.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데 그걸 또 겪게 될 테니까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답하면서도 “그럼에도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쩔 수 없이 시킬 거다. 그러지 않길 바란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