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일일클리닉 합류, 용산고 정선규 코치 "저변 확대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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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엘리트 지도자가 바라본 농구 저변.
20일 '2023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충남 아산 일일클리닉'이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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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배승열 기자] 현역 엘리트 지도자가 바라본 농구 저변.
20일 '2023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충남 아산 일일클리닉'이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일일클리닉은 i리그에 참여중인 선수를 대상으로 전국 8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1회 인천, 2회 청주, 3회 아산, 4회 서울, 5회 창원, 6회 평택·오산, 7회 세종, 8회 영광)
3회 차에는 용산고등학교 정선규 코치가 이규섭, 신기성 해설위원과 함께 일일 강사로 찾았다. 1회부터 지금까지 이규섭 해설위원은 레이업슛, 신기성 해설위원은 드리블을 지도했다. 정선규 코치는 어린 선수들에게 패스의 기본을 알려줬다.
정선규 코치는 "패스는 어린 선수들이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 중 제일 후순위에 있을 것이다"로 웃었다. 이어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패스의 기본기보다 패스의 강약, 스피드, 타이밍 등을 이야기하는데 클럽 선수들에게는 각자 기본기 차이가 있지만 체스트, 원핸드 패스 등 처음에 내가 배웠을 때 느낌으로 기본기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이어 정 코치는 "작년에도 이규섭 해설위원과 함께 몇 차례 일일 클리닉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함께 해서 좋다"며 "처음부터 함께 하고 싶었지만, 고등학교 스케줄이 있어 3회 차부터 합류했다. 앞으로 여러 차례 더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산 일일클리닉은 선착순으로 클리닉 선수를 모집했다. 순식간에 모집이 마감됐고, 아쉬움을 삼킨 이들이 많다.
정선규 코치는 "선착순으로 모집됐다. 한정된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하고 싶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엘리트 현장에 있으면서 대학리그 인기가 많아진 것을 느낀다. 또 기회가 되면 이렇게 클럽 현장을 찾는데 클럽팀도 많아지고 클럽 선수도 많아졌다. 과거와 비교하면 저변이 확대된 것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이 클리닉은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농구협회와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트레이닝으로 기량 향상과 폭넓은 배움의 기회 마련, 기본기 교육 및 스킬 게임 진행으로 농구와 교육,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즐기는 농구' 문화 양성을 목표한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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