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위 포항, 난타전 끝 대전에 4-3 극장승

안경남 기자 2023. 8. 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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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2위 포항 스틸러스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대전하나시티즌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에 4-3으로 승리했다.

6경기 무패(3승3무)를 달린 포항은 2위를 유지했다.

분위기를 탄 포항은 후반 31분 김승대가 한 골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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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티아고 해트트릭…포항 홍윤상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시스]K리그1 포항 홍윤상, 데뷔전 극장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2위 포항 스틸러스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대전하나시티즌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에 4-3으로 승리했다.

6경기 무패(3승3무)를 달린 포항은 2위를 유지했다.

또 이번 시전 대전과 맞대결에서 2승1무로 우위를 이어갔다.

대전은 7위(승점 36)에 머물렀다.

포항이 전반 41분과 후반 6분 제카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제카는 시즌 7호골로 득점 공동 9위가 됐다.

분위기를 탄 포항은 후반 31분 김승대가 한 골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대전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티아고가 후반 35분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38분과 추가시간 8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51분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완성, 3-3 동점을 만들었다.

티아고는 시즌 12호골로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포항의 손을 들어줬다. 후반 35분 교체로 투입된 홍윤상이 후반 53분 헤더로 극장골을 터트렸다. K리그 데뷔전 데뷔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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