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위 포항, 난타전 끝 대전에 4-3 극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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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2위 포항 스틸러스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대전하나시티즌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에 4-3으로 승리했다.
6경기 무패(3승3무)를 달린 포항은 2위를 유지했다.
분위기를 탄 포항은 후반 31분 김승대가 한 골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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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2위 포항 스틸러스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대전하나시티즌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에 4-3으로 승리했다.
6경기 무패(3승3무)를 달린 포항은 2위를 유지했다.
또 이번 시전 대전과 맞대결에서 2승1무로 우위를 이어갔다.
대전은 7위(승점 36)에 머물렀다.
포항이 전반 41분과 후반 6분 제카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제카는 시즌 7호골로 득점 공동 9위가 됐다.
분위기를 탄 포항은 후반 31분 김승대가 한 골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대전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티아고가 후반 35분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38분과 추가시간 8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51분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완성, 3-3 동점을 만들었다.
티아고는 시즌 12호골로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포항의 손을 들어줬다. 후반 35분 교체로 투입된 홍윤상이 후반 53분 헤더로 극장골을 터트렸다. K리그 데뷔전 데뷔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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