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럽 챔피언' 잉글랜드 꺾고 여자 월드컵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은 2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서 스페인은 잉글랜드의 공 점유율을 30%대로 묶으며 줄곧 공세를 펼쳤다.
잉글랜드는 끝내 동점 골을 넣지 못했고 스페인이 여자 월드컵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2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사상 처음으로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여자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프랑스 대회의 16강이다.
이날 경기서 스페인은 잉글랜드의 공 점유율을 30%대로 묶으며 줄곧 공세를 펼쳤다.
전반 29분 스페인이 결승 골을 넣었다. 스페인의 올가 카르모나가 왼쪽 측면에서 받은 패스를 왼발로 차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에 집어넣었다.
잉글랜드는 실점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19분 키라 월시의 실책으로 무너질 뻔했다.
페널티지역에서 칼덴테이의 돌파를 저지하던 월시의 손에 공이 맞았다. 이에 비디오판독(VAR) 끝에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
잉글랜드 골키퍼 어프스는 스페인 키커로 나선 에르모소의 패널티킥을 막으며 수렁에서 건졌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공격은 무뎠다. 오히려 1-0으로 앞선 스페인이 후반 45분 알렉시아 푸테야스를 투입하며 거세게 공세를 폈다. 이에 잉글랜드는 페인을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잉글랜드는 끝내 동점 골을 넣지 못했고 스페인이 여자 월드컵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