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포 ‘쾅’… 김하성, 홈런포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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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사진)이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시즌 16번째 아치를 신고하며 20홈런-20도루 달성에 홈런 4개를 남겨뒀다.
김하성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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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전 이후 15경기 만에
‘전 KBO리거’ 켈리 상대 손맛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사진)이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시즌 16번째 아치를 신고하며 20홈런-20도루 달성에 홈런 4개를 남겨뒀다.
이후 네 타석에선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특히 샌디에이고가 4-6으로 뒤진 9회 1사 2, 3루에서 안타 한 방이면 동점도 가능했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KBO리그 출신으로 ‘역수출’ 성공 신화를 써 내려 가고 있는 켈리는 5.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며 2년 연속 10승(5패) 달성에 성공했다.
이어 열린 더블 헤더 2차전에서 김하성은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에 그쳤다. 두 경기 도합 8타수 1안타에 그치면서 김하성의 타율은 0.278로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더블헤더 두 경기를 4-6, 1-8로 모두 패하며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3위 시카고 컵스에 5.5경기 뒤진 7위로 힘겨운 처지에 몰렸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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