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NC, 두산에 전날 패배 설욕

이상필 기자 2023. 8. 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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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에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5로 승리했다.

하지만 NC는 8회초 안중열의 안타 이후 손아섭의 적시 2루타와 박민우의 적시 3루타, 마틴의 적시 2루타로 3점을 더 내며 10-5로 달아났다.

이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NC는 9회초 김주원의 솔로포와 박대온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12-5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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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에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5로 승리했다.

NC는 52승2무48패로 4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50승1무51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 수성에 실패했다.

NC 마틴과 안중열, 김주원은 홈런포를 가동했고, 손아섭과 권희동은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 태너는 6이닝 3실점(1자책)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두산 곽빈은 3.2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NC는 1회초 손아섭의 안타와 박민우의 진루타,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박건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2회말 김재환의 볼넷과 강승호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상대 송구 실책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장승현의 1타점 내야 땅볼과 조수행의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NC는 3회초 안중열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4회초에는 마틴의 솔로포로 3-3 균형을 맞췄고, 권희동의 안타와 상대 폭투, 김주원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4-3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NC는 7회초 손아섭의 안타와 박민우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마틴의 볼넷 등으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권희동의 2타점 2루타로 7-3까지 차이를 벌렸다.

두산은 7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김재환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NC는 8회초 안중열의 안타 이후 손아섭의 적시 2루타와 박민우의 적시 3루타, 마틴의 적시 2루타로 3점을 더 내며 10-5로 달아났다.

이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NC는 9회초 김주원의 솔로포와 박대온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12-5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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