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실종 여고생…CCTV에 환의 후 이동 모습 찍혀

이지안 기자(cup@mk.co.kr) 2023. 8. 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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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안전드림에 공개한 김지혜 양 사진.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실종된 고등학교 1학년생 김지혜(15) 양의 소재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일부 파악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7일 오후 7시 30분께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김 양이 모자가 달린 점퍼로 상의를 환의한 후 이동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양은 실종 당일인 17일 오전 교복을 입고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봉천동 주거지를 나선 뒤 연락이 끊긴 후 귀가를 하지 않아 이튿날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등에 김 양의 사진과 인적 사항 등을 게재하고 실종팀과 강력팀 등 3개 팀을 투입해 김 양을 수색 중이다. 김 양은 키 150cm, 몸무게 38kg로 마른 체격이다. 얼굴은 갸름한 형태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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