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3 ‘미친 승부’ 포항, 대전 추격 뿌리치고 극장승…2위 굳히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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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잡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포항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포항은 49점을 기록하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포항과 3위 전북 현대(41점)의 승점 차는 8점이나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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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잡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포항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포항은 49점을 기록하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포항과 3위 전북 현대(41점)의 승점 차는 8점이나 난다.
포항은 팽팽하게 대치하던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왼쪽 측면에서 완델손이 올린 얼리 크로스를 제카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크로스바를 때린 뒤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프 타임 들어 두 팀은 모두 공격적인 교체를 감행했다. 포항은 미드필더 김준호를 빼고 윙어 김인성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대전도 레안드로 대신 김인균을 넣으며 측면에 변화를 줬다.
급한 쪽은 대전이었지만 그다음 골은 포항에서 나왔다. 이번에도 제카의 머리였다. 후반 6분 김승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제카가 정확한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포항이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두 골 뒤진 대전은 이후 이진현과 배준호. 이현식을 후반 14분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포항의 수비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포항은 오히려 후반 31분 김승대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축포를 쐈다. 사실상 대전의 추격 의지를 꺾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포항은 수비가 막판에 무너지며 위기에 직면했다. 후반 35분 티아고에게 헤더 만회골을 허용했고, 3분 뒤 티아고에게 다시 한번 환상적인 중거리골을 얻어 맞으며 한 골 차로 추격 당했다.
분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대전 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6분 동점을 허용했다. 이번에도 티아고였다. 오른쪽에서 전병관이 올린 크로스를 티아고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무승부 위기 속 포항은 극적인 승부의 주인공이 됐다. 실점 후 2분 만에 다시 앞서 나갔다. 김승대의 크로스를 홍윤상이 헤더로 연결해 득점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그렇게 극적으로 포항의 승리로 끝났다.
포항은 최근 5경기서 3승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반면 대전은 지난 라운드에서 서울을 잡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36점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7위로 이번 라운드를 마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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