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SSG 김원형 감독 “엘리아스가 최고의 피칭 보여줘” [MK인천]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8. 20.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길었던 5연패 사슬을 끊어낸 김원형 SSG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엘리아스가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며 "팀 연패 상황에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등판이었을텐데 공격적인 피칭으로 긴 이닝을 최소실점으로 막아줬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SSG랜더스)가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길었던 5연패 사슬을 끊어낸 김원형 SSG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길었던 5연패 늪에서 벗어난 SSG는 56승 1무 46패를 기록했다.

20일 홈 LG전에서 호투로 SSG의 승리를 이끈 엘리아스. 사진=김영구 기자
선발투수 엘리아스의 역투가 눈부신 경기였다. 그는 104개의 볼을 뿌리며 8이닝을 4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 8이닝은 엘리아스의 KBO리그 역대 최다 이닝 투구이기도 하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엘리아스가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며 ”팀 연패 상황에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등판이었을텐데 공격적인 피칭으로 긴 이닝을 최소실점으로 막아줬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결승점은 8회말에 나왔다. 2사 후 강진성과 한유섬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물꼬를 텄고, 전의산도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2사 만루를 연결했다. 이후 대타 김강민 타석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의 2구 154km 패스트볼을 포수 허도환이 받지 못했고, 그 틈을 타 3루주자 강진성이 홈을 파고들었다.

단 연패를 끊는 과정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마무리 서진용이 9회초 신민재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 폭투로 2사 3루에 몰린 것. 이후 서진용은 오스틴 딘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는데, 당초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다행히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정정되며 SSG는 5연패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야수들도 8회 결승점을 만드는 과정이 좋았고 특히 (3루수) (최)정이의 마지막 수비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김원형 감독은 ”연패가 길어 선수들 모두 심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잘 이겨냈다. 한 주 고생많았다“고 말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인천=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