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28' 우상혁, 2회 연속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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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높이뛰기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우상혁 선수가 방금 끝난 예선에서 2m 28을 뛰어넘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모두 36명이 나선 높이뛰기 예선에서 우상혁은 패스 없이, 낮은 높이부터 차근차근 바를 높여갔습니다.
위기를 넘긴 우상혁은 2m 28을 한 번에 넘어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같은 조의 주본 해리슨, B조에서 예선을 펼친 바심 역시 무난하게 결승에 올라 오는 수요일(23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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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높이뛰기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우상혁 선수가 방금 끝난 예선에서 2m 28을 뛰어넘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모두 36명이 나선 높이뛰기 예선에서 우상혁은 패스 없이, 낮은 높이부터 차근차근 바를 높여갔습니다.
2m 22까지 모든 높이를 1차 시기에 성공하며 순조롭게 출발했고, 2m 25에서 한 차례 흔들렸지만 2번째 시도 만에 성공하고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되찾았습니다.
위기를 넘긴 우상혁은 2m 28을 한 번에 넘어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같은 조의 주본 해리슨, B조에서 예선을 펼친 바심 역시 무난하게 결승에 올라 오는 수요일(23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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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경기에서는 네덜란드가 불운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여자 10,000m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던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산은 결승선을 불과 20m 앞두고 에티오피아의 츠게이와 부딪혀 넘어지는 바람에 다잡은 메달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이어진 1,600m 혼성 계주에서도 네덜란드는 미국을 앞서며 금메달까지 5m, 딱 3걸음을 남겨두고 있었는데, 마지막 주자 펨키 볼이 순간 균형을 잃고 말았습니다.
미국이 3분 8초 80으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우승해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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