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실종 고등학생 CCTV에 등장···모자 달린 점퍼로 환복 후 이동

이승령 기자 2023. 8. 20.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인 가운데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종된 김지혜(15)양의 소재가 일부 파악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실종된 김 양이 17일 오후 19시30분 경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상의를 환복한 후 이동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등교 후 귀가 안 해 이튿날 실종신고
CCTV에 환복 후 이동하는 장면 포착
경찰, 3개 팀 투입해 김 양 추적 중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가 공개한 김지혜(15) 양의 사진. 실종아동찾기센터 캡처
[서울경제]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인 가운데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종된 김지혜(15)양의 소재가 일부 파악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실종된 김 양이 17일 오후 19시30분 경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상의를 환복한 후 이동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김 양은 실종 당일 오전 집을 나설 때 교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양은 17일 오전 봉천동 주거지를 나선 뒤 연락이 끊긴 후 귀가를 하지 않아 이튿날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등에 김 양의 사진과 인적 사항 등을 게재하고 실종팀과 강력팀 등 3개 팀을 투입해 김 양 수색에 나서고 있다.

김 양은 키 150cm, 몸무게 28kg으로 마른 체격이며 얼굴은 갸름한 형태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이승령 기자 yigija94@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