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연예인 생활 7년 만에 처음 번아웃 왔다” 이유 알고 보니 [1박2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유선호가 2박 3일 여행을 끝낸 후 번아웃이 왔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문세윤이 2박 3일 여행 후 다들 괜찮았는지 멤버들에게 물었다.
이날 문세윤은 “누가 한 명 골골댔다고, 일주일 동안 누워있었다는데 누구야?”라고 물었다.
이에 나인우는 옆에 서있던 유선호를 가리켰다. 유선호는 “내가 연예인 생활 7년 만에 처음으로 번아웃이 왔다”라며, “일주일 동안 진짜 아무것도 못 하겠는 거다. 진짜 그냥 계속 누워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문세윤은 “그 정도야? 너 별거 아니구나. 큰일이네”라고, 연정훈은 “얘 한 거 아무것도 없지 않아? 뭘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 역시 “거기서 맹활약을 했으면 인정을 할 텐데 한 게 없었던 거 같은데”라고 거들었다.
문세윤, 김종민, 딘딘은 “차가 실어다 줘. 비행기가 내려다 줘. 배가 데려다 줘. 운전도 다 했지. 형들이 다 이겨서 먹여줘 재워줘 다 했는데”라며 2박 3일 특집 후 뻗어버린 유선호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문세윤은 “극기훈련 한번 가야 된다”고 주장했다. 딘딘은 “무인도 갔으면 한 달 누워있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박2일’ 16년 차인 김종민은 유선호를 향해 “‘1박2일’은 체력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종민이 형은 (‘2박3일’) 다음날 너무 멀쩡하게 걸어와서 매니저가 ‘형 괜찮아?’ 했더니 ‘어제 나 뭐 했는데?’ 이랬다더라. 이런 정신으로 살아야 된다”라고 말해 모두에게 감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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