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5R 나이트 레이스에 3만 관중…김재현 시즌 첫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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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해의 드라이버'에 빛나는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수도권에서 처음 열린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나이트 레이스'에서 '폴 투 윈'으로 시즌 첫 승리를 맛봤다.
김재현은 19일 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2.538㎞·37랩)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48분49초444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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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전에 2만9천881명 관중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2년 '올해의 드라이버'에 빛나는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수도권에서 처음 열린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나이트 레이스'에서 '폴 투 윈'으로 시즌 첫 승리를 맛봤다.
김재현은 19일 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2.538㎞·37랩)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48분49초444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김재현은 결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폴 투 윈'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장현진(서한GP·48분49초622)이 0.178초 차로 준우승한 가운데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49분05초681)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의 핸디캡 웨이트를 싣고 달린 '2002년생 드라이버' 이찬준(엑스타 레이싱·50분01초022)은 8위로 선전하며 시즌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86점을 쌓아 이 부문 선두를 지켰다.
김재현이 5라운드 우승으로 30점을 보태 중간 합계 78점으로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2위로 올라섰고, 이창욱(엑스타 레이싱·70점)은 추돌사고로 리타이어(포기)하면서 포인트를 얻지 못해 3위로 떨어졌다.
수도권에서 처음 열린 나이트 레이스를 맞아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전이 치러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는 2만9천881명의 관중이 입장, 슈퍼레이스 창설 이후 결승전 당일 기준 최다 관중(기존 2019년 4월 1라운드 결승 2만9천764명)을 넘어섰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서 가장 먼저 출발한 김재현은 예선 2위 장현진을 레이스 초반부터 8초 차 이상으로 따돌리며 질주를 펼쳤다.
하지만 30㎏의 핸드캡 웨이트를 실은 김재현은 핸디캡 웨이트가 없는 장현진의 추격을 받았고, 레이스 막판 격차가 1초 안팎까지 줄었다.
김재현은 36랩 마지막 코너에서 잠시 트랙을 이탈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장현진을 0.178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슈퍼레이스 측은 레이스가 끝난 뒤 김재현의 트랙 이탈을 놓고 심사에 나섰다.
심사위원회는 경기 영상과 드라이버의 의견을 청취한 뒤 '시간 페널티' 대신 '경고+벌점 1'의 판정을 내려 김재현의 우승을 확정했다.
슈퍼 6000 클래스 6라운드는 9월 23~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전남 GT'로 치러진다.
한편, 20일에 열린 GT 클래스 5라운드 결승에서는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가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지난달 4라운드에서 폴 포지션을 잡고도 리타이어로 우승을 놓친 이동호는 5라운드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M 클래스에서는 김민현(브이에잇)이 우승한 가운데 두 개 라운드가 연달아 열린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에서는 태국 국적의 로터(유로모터스포츠)가 두 라운드 연속 챔피언을 차지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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