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용식 "딸 결혼 반대, 아들맘들이 나쁜 사람 취급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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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용식이 결혼 반대 당시 부딪혔던 여론에 대해 호소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방송인 이용식과 딸 이수민, 예비 사위 원혁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식은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반대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얼마 동안 혼수상태였다. 백이면 백, 가까운 숫자가 나를 칭찬했었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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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용식이 결혼 반대 당시 부딪혔던 여론에 대해 호소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방송인 이용식과 딸 이수민, 예비 사위 원혁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식은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반대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얼마 동안 혼수상태였다. 백이면 백, 가까운 숫자가 나를 칭찬했었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는 지나가다 보면 내 팔을 '탁' 낚아챈다. 엄마들이 '이용식 씨, 내가 사람을 잘못 봤어. 그런 사람 아닌 줄 알았어'라고 하더라. 그게 아들을 둔 엄마들이었다"고 행인들에게 비난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대해 절친한 후배 김한석은 "이용식이 나쁜 사람으로 몰렸다"며 "저도 딸이 12살이지만 그 마음이 너무 이해된다. 그래서 원혁을 아직 마음에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에 테스트를 해보시라고 했다. 원혁에게 입던 옷을 선물해 보라고 했다. 그걸 줄여서 입으면 된 놈이다. 해보셨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용식은 "집에 가니까 내가 주려고 했던 옷을 이미 입고 있더라. 왜냐하면 수민이가 줬다더라"며 "된 놈이 아니라 못된 놈"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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