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제국 ‘술탄 양성소’로 떠나는 여행…EBS1 ‘세계테마기행’

최민지 기자 2023. 8. 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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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도 이제 끝물이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지금, 몸은 한국에 있더라도 마음만은 언제든 떠날 수 있지 않을까.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그런 시청자들을 위해 튀르키예·키르키스스탄으로 떠난다.

21~24일 나흘간의 방송에서 가장 먼저 둘러볼 곳은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이다. 이곳은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을 계기로 탄생했다. 아야소피아, 테오도시우스 성벽, 발랏 등 오스만제국의 역사적 공간을 보며 당시 상황을 짚어본다.

이스탄불을 떠나 찾은 곳은 북서부의 아마시아다. 오스만제국 왕자들이 교육을 받는 곳으로 ‘왕자들의 도시’라고도 불린 도시다. 이곳에서 튀르키예의 해장국인 내장 수프 이시켐베 초르바를 맛본다. 제자리에서 명상하듯 쉬지 않고 회전하며 추는 춤 세마도 배워본다.

23일 3부에서는 키르기스스탄으로 떠난다. 고구려 유민으로 당나라 서역 원정에서 큰 공을 세운 고선지 장군이 목숨 건 행군을 한 지역도 여기다. 고 장군은 중국 국경을 떠나 타클라마칸 사막과 톈산산맥을 넘었다. 방송은 21일 오후 8시40분.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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