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교육 국제교류 협력 실무협약' 체결

이권영 기자 2023. 8.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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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타슈켄트한국교육원(원장 팽주만)과 17일 '교육 국제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과 함께 전국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교사를 초청해 도내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들의 편입학이 집중되고 있는 학교에 배치해 학생 교육에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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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출신 교사들, 도내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 편입학 집중학교에 배치 예정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2023 다우리 마음길 잇고 비단길 걷고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충남지역 학생들.

충남교육청은 타슈켄트한국교육원(원장 팽주만)과 17일 '교육 국제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과 함께 전국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교사를 초청해 도내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들의 편입학이 집중되고 있는 학교에 배치해 학생 교육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23 다우리 마음길 잇고 비단길 걷고' 학생 국제 교류 참가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기간 중에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서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초청된 교사들은 2024년도부터 학교에 배치돼 협력 수업, 외국인 편입 학생들의 학교 정착, 생활지도, 가정과의 소통 등 학교 교육에 참여하며, 학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해 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충남 교사들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을 가 한국어, 수학, 과학, IT 교육 등에서 협력하며, 향후 해외 현장 교육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외국인 학생 지도 등 충남 교육 현장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최근 중앙아시아 학생들의 편입학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학교가 일상 교육 활동 내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상황을 해결해 가는데 어려운 실정임을 알고 대책을 마련해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우즈베키스탄과 교사 교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교육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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