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도시 세종시에서 '한글 맞춤법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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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한글날을 기념해 '(가칭)어린이 한글 맞춤법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맞춤법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제외한 만13세 이하 세종지역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맞춤법 대회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아름다운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국어생활과 한글문화 진흥에 관심 있는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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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까지 예선 참가자 모집, 최우수 입상자 문체부장관상 표창
세종시가 올해 한글날을 기념해 '(가칭)어린이 한글 맞춤법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맞춤법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제외한 만13세 이하 세종지역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겨루기' 등 행사성 대회를 종종 열어오긴 했지만, 참가자의 국어능력 전반을 측정하기 위한 정식 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 측은 전했다.
맞춤법 대회 문제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 내 어휘를 바탕으로 출제할 계획이며, 문항은 한글 맞춤법 등 어문 규정과 순우리말 등 어휘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예선 참가자를 모집하고 내달 말 예선을 개최, 예선 통과 참가자를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세종축제기간에 최종 결선을 실시한다.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결선 대회에 진출한 참가자들 전원에겐 최종 결과와 관계없이 표창이 수여된다.
맞춤법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는 세종시 누리집의 공고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지역대회로 개최되는 맞춤법 대회를 내년부터 전국단위 대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맞춤법 대회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아름다운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국어생활과 한글문화 진흥에 관심 있는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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