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입찰 '통합발주'로 변경

이권영 기자 2023. 8.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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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신청사 건립의 걸림돌이 되었던 분리발주가 통합발주로 변경되면서 건립속도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장동훈 회계과장은 "이번 입찰방법 변경이 두 번의 재심의를 통해 어렵게 결정된 만큼 홍성군 신청사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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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유찰… 통합발주 방식 변경
11월 입찰공고… 내년 상반기 착공
홍성군청 신청사 조감도.

[홍성]홍성군 신청사 건립의 걸림돌이 되었던 분리발주가 통합발주로 변경되면서 건립속도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친 충청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전문건설업(전기·정보통신·소방공사)을 통합발주하는 것으로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중 조달청과 입찰안내서 심의를 완료하고, 11월 중에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시공사(실시설계+시공)를 선정한 후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또 이번 입찰방법 변경을 통해서도 유찰될 가능성에 대비해 조달청과 협의를 통해 공사비 적정성을 충분히 검토·반영하는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할 방침이다.

장동훈 회계과장은 "이번 입찰방법 변경이 두 번의 재심의를 통해 어렵게 결정된 만큼 홍성군 신청사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신청사 건립 시공사(실시설계 + 시공)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하였지만 3차례 모두 건설사 미참여로 최종 유찰돼 지난 7월에 해당 법규에 따라 입찰방식 변경을 요청했다.

홍성군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리 1228번지 일원에 부지 2만 7635㎡, 연면적 2만 4434㎡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공사비는 74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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