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런닝맨’ 양세찬, 생선 손질까지 완벽...전소민 “멋있어”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은 방학 코인을 걸고 게임을 진행했다.
김종국이 안대를 쓴 채 술래가 되고, 나머지 멤버들이 소리가 나는 양말을 신은 채 도망쳐야 했다. 게임 결과, 양세찬과 하하 5개, 전소민과 송지효 3개, 유재석과 지석진은 1개, 김종국은 10개를 얻었다.
게임을 끝낸 뒤 멤버들은 저녁 식사 재료를 사기 위해 장을 보러 갈 인원을 선발했다. 가위 바위 보로 결정했는데 우연하게도 유재석과 지석진, 하하 세 사람이 됐다.
차에 오른 유재석은 “이거는 가서 자유롭게 놀라는 신의 뜻이구나”라며 즐거워했다. 하하는 “꼬여 있는 사람이 없잖나”라고 동의했다.
김종국과 송지효, 양세찬, 전소민은 바닷가에 던져두었던 통발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네 사람은 시장으로 향한 유재석, 지석진, 하하를 언급했다.
양세찬은 “신기한 건 유부팀이 갔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언니들이 몸에 안 좋으니까 군것질 같은 거 먹지 말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자신이 결혼을 하더라도 운동 말고는 잔소리 들을 것이 없다고 했다.
양세찬은 그런 김종국에게 “운동 없는 날 3일 만들라고 하면 어쩔 거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그래야 될 필요가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김종국은 또한 “(과거 여자친구에게) 스케줄 끝났는데 일부러 끝났다고 말하지 않은 적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케줄 끝난 뒤에 빨리 운동을 다녀오겠다면 싸움이 나잖나. 싸우기 싫어서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 약속 시간 정하는 걸 안 좋아한다는 김종국에게 전소민은 “너만 기다리는 강아지냐” 등 여자친구로 빙의하여 잔소리를 했고, 김종국은 “이거 나 들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정식으로 처음 사귄 사람이 첫사랑”이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첫사랑을 떠올렸던 듯 “난 걔라고 하기 싫어. 그거 사랑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은 “아직 안 온 걸로 하자. 이제 오겠지”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양세찬에게 “너 첫사랑은 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귀를 의심하는 표정으로 “뭔 소리야?”라고 말했다.
시장으로 향했던 유재석과 지석진, 하하는 자장면을 먹고 돌아왔다. 하지만 세 사람은 자장면을 먹지 않았다고 잡아 뗐고, 세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안 김종국 등은 통발의 숫자를 조작했다.
알고 보니 유재석과 지석진, 하하는 시장으로 향하기 전에 통발을 확인하고 사진까지 찍어둔 터였다. 세 사람은 김종국 등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알고 설전을 벌였다.
결국 멤버들은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코인을 1/n씩 나누기로 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나누는 것보다 김종국이 조작해서 나눠주기로 한 코인이 더 많다며 그쪽 편에 섰고, 결국 통발에 가장 물고기가 많았던 하하는 3개밖에 얻지 못하며 억울해했다.
멤버들은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저녁 메뉴는 생선 탕수육과 오징어 순대. 양세찬은 지난번 통닭 손질에 이어 이번에는 생선 손질도 도맡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소민은 그런 양세찬을 보고 “멋있어. 저럴 때 진짜 멋있다”며 감탄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럼 수산시장에 가 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생선 탕수육과 오징어 순대까지 완벽하게 완성해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쳤다. 또 저녁 식사 후에는 얼음으로 만든 탁구채를 이용하여 탁구 대결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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